지난 9월 13일 토요일, 정신건강 전문가분들, 후원자분들, 그리고 이사님들까지 50여 명이 함께 모여 앞으로 향후 5년간 유스타 파운데이션의 계획과,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직면하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 예방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에서는 최근 한 달간의 안타까운 자살 관련 뉴스를 돌아보며, 여전히 많은 분들이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를 힘들어한다는 현실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또한 고(故) 박상균 대표님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받아, 올해부터 시작하게 된 웜라인 상담 사례들을 발표하며 한인타운에서 고립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다시금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담자의 피드백을 음성으로 직접 들려주며, 어려움이 있을 때 가족이나 교회 공동체에도 털어놓지 못하는 이야기를 웜라인에 나눔으로써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전에 마음을 들어주고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생겼음을 감사해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도 나누었습니다.
아울러,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전인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곧 시작될 유스타 클리닉을 통해 새로운 치료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도 공유했습니다.
특히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이신 수잔 정 박사님은
“유스타 파운데이션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깨고 웜라인을 운영하는 것이 한인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정신질환은 자살의 확률이 높은 질병으로 반드시 빠른 개입과 치료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가족들의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참석한 한 20대 한인 2세는
“가족과 친구들 중에도 정신질환으로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스타 같은 단체가 있어 큰 희망을 느낀다”며 함께 동참하겠다는 따뜻한 다짐을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후원처럼 즉각적인 결과가 보이지 않는 어려운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활동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신 많은 후원자님들의 응원 덕분에 어두움과 절망 속에 있는 분들께 **‘희망의 불빛’**을 전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